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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2016년 리우 패럴림픽(paralympic)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2016 리우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1억원을 격려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세르 알 마하셔 CEO는 "장애를 딛고 강도 높은 훈련과 불굴의 노력으로 당당히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격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팀은 11개 종목에 참가하는 140여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16년 리우 패럴림픽 대회는 9월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23종목에서 528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후원도 7년째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