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인인증서·보안카드까지 대체
  • ▲ 우리은행의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 이용 모습.ⓒ우리은행
    ▲ 우리은행의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 이용 모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갤럭시 노트7 출시에 맞춰 발 빠르게 홍재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3일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홍재인증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FIDO 기반의 홍재인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오픈 예정일은 갤럭시 노트7이 시판되는 8월 중순으로 잡았다.

    ‘FIDO(Fast IDentity Online)’ 란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방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FIDO기반 홍채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홍채인증으로 대체해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생체인증 정보가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 인증결과 값을 저장하므로 생체정보 등 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대상은 홍채정보 등록이 가능한 단말기(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를 소지하고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거래를 이용하는 모든 개인고객이며 기존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사용하던 모든 금융거래를 홍채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채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으로 로그인 후 생체인증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연세대, 서강대 등 12개 서울지역 대학교 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7의 국내 시판 일정에 맞춰 공식 서비스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