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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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농협은행 자금 지원액이 114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조선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한도로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대출은 조선업 관련 기업이 모여 있는 경남, 부산, 울산, 전북, 전남 지역 등 15개 시군구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나 구조조정 대상 9개 조선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 상품이다.
이 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하에 2.6%~2.8%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도움을 받은 업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농협은행 기업고객부 관계자는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은 농협은행이 자신 있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귀담아 듣고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