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2% 단일 금리 적용...전국 영업점서 신속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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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NH나라사랑대출'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자격과 자금 용도에 따라 2%~4%의 단일 금리로 적용된다.
대출 금액은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20년 만기 최대 6000만원 △주택전세자금은 7년 만기 최대 4000만원 △사업자금은 7년 만기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대상자는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선정되며 대출신청자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후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제대 군인과 국가유공자 등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 대상자의 매월 보훈급여금 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담보 제공 또는 연대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NH나라사랑대출은 부동산 담보 제공 시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용과 대출금 5000만원 초과 시 발생하는 수입인지대금,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도 전부 면제되는 장점이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나라사랑대출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연대보증인의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 시켰다”며 “대출신청자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인 만큼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미래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