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미국-한국'서 동시 공개, '유니메탈-듀얼카메라' 유력"카메라 및 오디오 기술 집약…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 제공할 것"
  • ▲ LG V20 티저 이미지. ⓒLG전자
    ▲ LG V20 티저 이미지. ⓒLG전자


    LG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V20은 내달 6일과 7일 미국 샌프란시스크, 서울에서 동시 공개된다.

    22일 LG전자는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20을 광고하기 위해 '듣다. 보다. 그 이상'라는 문구와 함께 스탠드 마이크가 형상화된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탠드 위에 마이크가 아닌 V20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 V20의 뛰어난 오디오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카메라, 오디오 기술이 집약된 V20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비디오,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티저이미지에 나타난 V20은 전작인 V10보다는 G5를 닮은 모습이다. 특히 모서리가 곡면으로 처리된 유니 메탈 바디를 채택한 것으로 예측된다. 후면 카메라 역시 본체 우측으로 쏠려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듀얼 카메라 탑재가 유력해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V20 초청장을 발송하고 최신 안드로이드OS 및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했다고 공개하는 등 V20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V20의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