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샌프란시스코'서 글로벌 기자 대상 공개행사 진행도시 상징물 담는 등 멀티미디어 경험 강조…"프리미엄폰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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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을 내달 7일 공개한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V20'의 공개행사 초정장을 4일 발송했다. '그날을 비워 드세요(Save the date)'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행사장에는 'Play More'라는 문구와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팝업북을 그려 넣었다.
이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강조하는 V시리즈의 특징을 반영한 결과로 'Adventurer'와 'Visual Experience'에서 따온 V시리즈의 명칭을 보여주고 있다. 팝업북 속 V모양으로 접힌 도보의 모습도 이를 반영한다.
V20 이 같은날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됨에 따라 초정장도 두 가지 버젼으로 제작됐다. 차이점은 팝업북에 담긴 도시의 상징물 다른데 있다. 국내 버젼은 서울을 상징하는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서울N타워, 남산 등이 담겨 있으며, 글로벌 버젼은 미국을 상징하는 금문교, 트램 등의 실루엣이 들어가있다.
한편 내달 공개되는 V20은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가 탑재되는 등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성능이 특징이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V20은 신규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OS가 탑재된다"며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