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게임툴즈-런처' 탑재..."모바일 게임 대세 기능 자리 잡아"

스마트폰 성능 향상..."여러 게임 동시 가능"갤S7 첫 도입 후 '갤S6-노트5' 확대 지원도

"모바일 게임할 때 외부의 방해 받지 않고 즐긴다!"

지난 19일 출시한 갤럭시노트7에도 게임 런처(Game Launcher)와 게임 툴즈(Game Tools) 기능이 탑재돼 주목받고 있다.

이 기능은 지난 3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에서 먼저 탑재됐던 UX(사용자 경험)로 사용자들이 모바일 게임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런처와 툴즈를 탑재는 삼성전자가 사용자들의 니즈가 적극 수렴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나날이 향상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 여러개를 동시에 즐기는 사용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게임 런처'는 <사진2>처럼 스마트폰 안에 설치된 모바일 게임을 한 곳에 정리해주는 기능을 한다.

홈 화면에 'Game Launcher(게임 런처)'라고 적힌 폴더를 터치하면 설치된 게임들을 모아서 한 번에 보여준다. 혹시라도 누락된 항목이 있다면 따로 추가할 수 있다.

게임런처는 여러 가지 게임을 번갈아가며 할 때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게임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툴즈(Game Tools)는 갤럭시S7-엣지-노트7에서 게임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도구들을 모아놨다.

게임툴즈를 활성화하면 스마트폰 화면 한쪽에 오렌지색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게임을 하다가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게임 중 방해금지 ▲최근 앱 및 뒤로 가기 버튼 잠금 ▲게임 최소화 ▲화면 캡처 ▲녹화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게임 중 방해금지' 기능을 실행하면 다른 앱들의 모든 알림 소리를 끄고 알림을 표시하지 않는다. 전화가 수신되면 화면에 표시된다.

'최근 앱 및 뒤로 가기 버튼 잠금'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홈버튼 오른쪽에 있는 '뒤로 가기'버튼의 사용을 잠가서 실수로 눌러 게임이 중단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게임 최소화'는 다른 작업을 하다가 다시 게임으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화면에 아이콘을 띄운다.

잠시 급한 메시지를 처리하거나 웹서핑을 할 때 유용하다.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 화면을 캡처하고 녹화하는 것도 툴즈의 장점 중 하나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사진7>처럼 홈 화면에서 '설정-> 유용한 기능-> 게임'으로 들어가면 게임런처와 게임툴즈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고 각각의 메뉴를 터치하면 세부 사항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런처는 모든 게임을 자동으로 한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게임 절전모드, 게임 중 방해금지, 게임툴즈와 같이 게임과 관련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고 게임런처에서 재미있는 게임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10>에 보이는 것처럼 '게임 아이콘 표시 옵션'을 터치하면 앱스 화면과 게임런처에 게임 아이콘을 표시할 것인지 게임런처에만 게임 아이콘을 표시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다.

<사진 11>처럼 게임툴즈 세부 설정에 들어가면 게임 화면에 떠 있는 버튼으로 게임과 관련된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7시리즈서 첫 도입 후 갤럭시S6-노트5에도 지원돼는등 갤럭시 시리즈에 게임런처와 툴즈의 탑재가 확대되고 있다.

갤럭시의 게임런처와 게임 툴즈가 모바일 게임 편의성의 기준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한편, 홍채인식 카드까지 들고 출시된 갤럭시노트7이 모바일 게임에서도 본인인증을 가능케 하는데도 앞장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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