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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는 베스트셀링 슈즈 모델인 '스파게티'와 'MB(엠비)'의 2016년 FW 버전인 스파게티 플래시와 MB 플래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휠라 스파게티와 MB는 1990년대 NBA 스타플레이어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라인'의 인기 모델. 매년 새로운 감각을 입힌 신규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휠라의 대표 아이템이다.
스파게티 플래시는 기존 스파게티 제품을 미니멀한 러닝화로 구현했다. 갑피의 직조 포인트는 노쏘(No-Sew, 무재봉) 형태를 적용했다. 슬립온 스타일로 재구성했으며 다크 그레이와 라이트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MB 플래시는 기존 MB 모델의 특징인 크레이지 스핀 패턴을 미드솔과 아웃솔에 적용해 90년대 트렌드와 유니크함을 지닌 러닝화로 탈바꿈한 제품이다.
아일렛 디테일을 포함한 전체 갑피 부분을 노쏘 기법으로 디자인했다.
두 제품 모두 신규 IP 소재를 사용한 미드솔로 가벼운 착화감과 쿠셔닝을 자랑한다. 사이즈는 230~280mm까지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9만9000원.
휠라 관계자는 “출시될 때마다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는 스파게티와 MB의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올가을 레트로 패션에 적합한 디자인과 한층 강력해진 기능성으로 무장한 스파게티 플래시와 MB 플래시가 휠라의 새로운 베스트셀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