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음성-얼굴-홍채' 등 모바일 고보안 생체인증 기반 '보안금융-공공시장'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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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글로벌 IT 기업인 오라클과 협력해 생체인증 및 리테일 분야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자사 생체인증 솔루션인 '파이도'와 오라클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연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라클 IAM 고객들은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등 모바일 고보안 생체인증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향후 금융과 공공시장을 타겟으로 연계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삼성SDS의 리테일 매장 혁신 솔루션인 '넥스샵'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Oracle Marketing Cloud)'를 결합한다.

    결합된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오라클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히 돼 기쁘다"며 "모바일 생체인증, 리테일 혁신에 이어 헬스케어 등 향후 양사간 솔루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