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대구서 개최
  • ▲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에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
    ▲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에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


    "대·중소기업이 함께해야 고용창출 효과가 배가 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대구 상생채용박람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속적으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이번에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과 횟수를 늘려 2월 부산, 6월 서울 10월 대구에서 진행된다.

    정 부회장은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어 취직이 어렵다고 하는 반면, 기업에서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런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세계그룹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상생채용의 장(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할 때 고용창출의 효과는 배가된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신세계 그룹 5개사를 포함해 파트너사에서 37곳, 대구지역 강소기업에서 20개사가 참여한다.

    정 부회장은 "오늘 박람회가 지역 구직자들과 기업의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라며 "구직자들의 노력도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