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행 결제계좌에 최대 1만원 입금, SMS 알림 서비스도 무료

  • ▲ 대구은행이 26일 그래잇 카드를 출시했다. ⓒ대구은행
    ▲ 대구은행이 26일 그래잇 카드를 출시했다. ⓒ대구은행

    대구은행이 계좌에 캐시백을 입금해주는 카드·통장을 선보인다.

    대구은행은 26일 은행계 카드의 장점을 살린 금융 서비스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생활 서비스를 탑재한 '그래잇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래잇 카드·통장 상품은 고객이 서비스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결제금액에서 할인금액을 차감하는 기존 카드상품의 청구할인 방식과는 다르게 매월 결제금액에 따라 3000원에서 1만원을 대구은행 결제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캐시백 바로입금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모든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시 영업일 이후 고객의 휴대폰으로 3000원 모바일 주유상품권도 전송해준다. 대형마트는 5천원, 스타벅스는 2천원을 할인해 준다.

    승인 내역 SMS 알람 서비스도 전월 실적 관계없이 무료로 적용된다.

    더불어 해외이용 수수료 할인과 ATM 현금인출 및 타행이체 수수료 등 금융서비스 혜택도 풍성하다.

    대구은행은 그래잇 카드와 함께 출시된 그래잇 통장을 결제계좌로 이용 시 입출금이 자유로운 일반 통장에 그래잇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ATM 및 전자금융 이용 시에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편 그래잇(GREiT)은 영단어 'Great'과 'it'의 합성조어로, 한글발음으로 '그래 이거야'라는 의미와 함께 '바로 이 대단한 혜택을 고객에게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그래잇 카드와 통장을 함께 만든다면 우대금리와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