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전면 개편… 온·오프 연계 서비스 강화

7일부터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서비스가 전면 개편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목표로, 개인별 특성에 맞춘 금융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가 골자다.

인터넷뱅킹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똑똑한 상품 찾기’ △영업점 등 직원과 상담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 가능한 ‘간편신규 서비스’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 개인별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모바일뱅킹인 ‘KB스타뱅킹’은 △종이통장 없이 이용 가능한 ‘모바일통장 서비스’ △영어 외 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서비스’ 확대 △메뉴·상품 검색이 가능한 ‘통합검색’ 등 이용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업인터넷뱅킹은 △메모·조회 기능이 추가된 실시간 ‘간편급여이체’ △사용자 IP접속 기록, 이체정보, 권한·결재 등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신설했으며 보안성도 더욱 강화했다.

이밖에도 수출입·퇴직연금 등 기업 특화거래 확대, 결제 정보 푸시서비스, SNS연계 메시지 발송, OTP등록 거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번 개편·신설된 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일 경우 7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 가능하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의 검수 완료 후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에 맞춰 ‘새로운 KB국민은행 뱅킹삼총사와 함께 신(新)나는 이벤트’를 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똑똑한 상품 찾기’ 이용 후 상품을 가입하거나 KB스타뱅킹에서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KB스타기업뱅킹 이체거래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나만의 맞춤서비스를 기대한 사용자들의 금융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고객 중심의 보안성을 겸비한 이용 편의성을 더욱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