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싸이 부총재 일행 국민은행 IT센터 방문현지 자동차할부금융시장 진출 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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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선진 금융IT 기술을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에게 공개했다.
KB금융지주는 8일 라오스 중앙은행의 쏜사이 부총재 일행이 금융IT 기술 체험을 위해 국민은행 IT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IT종합상황실에서 1100여개의 국내외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시스템의 모든 거래상황을 24시간 실시간 통제하는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 등 KB금융의 IT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라오스와 KB금융 간의 상호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을 포함한 관련 계열사 경영진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쏜사이 부총재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국내 머무를 예정이다.
방한 기간 동안 KB캐피탈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금융산업 현황 및 금융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는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와 함께 라오스 금융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지 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과 합작리스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며 공략 시장은 자동차할부금융이다.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KB금융지주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외영업망을 확보하고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당 권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