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무료 이용 가능...비용절감 효과 톡톡
  • ▲ 경남은행이 지역 수출입 기업의 수입거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수입신용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은행
    ▲ 경남은행이 지역 수출입 기업의 수입거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수입신용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은행

    경남은행이 지역 수출입 기업의 수입 거래 편의를 위해 나섰다.

경남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입신용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으로 수입신용장 개설과 변경 신청이 가능하며, 수입신용장 개설 관련 내용과 해외 발송 여부도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이용해 수입신용장 개설신청을 하면 월 2만원의 이용요금이 발생했다.

하지만 수입신용장 개설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인터넷뱅킹으로 신용장 신청 내용이 자동 전송됨에 따라 영업점 방문에 따른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수입신용장 개설 서비스 신청은 기업인터넷뱅킹 내 외환 메뉴에서 수입신용장 개설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영업점과 먼 거리에 위치한 기업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더욱 신속한 수입거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