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연 3.91% 제공, 중고차 정보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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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중고차 대출시장에 뛰어들었다.

    우리은행은 16일 중고차 정보서비스 전문플랫폼인 ‘핀카’를 운영하는 ㈜내담네트웍스와 제휴해 ‘우리CAR행복대출(중고차)’ 금리우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CAR행복대출’은 신차 및 중고차 구입자금대출로, 국산·수입차에 관계없이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인터넷뱅킹에서는 대출신청에서 실행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이번 ‘핀카 제휴 금리우대’는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16일 현재 신규COFIX(6개월)금리 기준 금리우대 포함 최저금리 연 3.91%이다.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해선 ‘핀카’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발급받은 금리우대 쿠폰을 이용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핀카’ 인터넷 홈페이지의 배너링크를 통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0.2% 포인트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담네트웍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안심하고 매매할 수 있는 중고차 정보와 더불어 저렴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연계마케팅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고차 구입고객에게 맞춤형 대출서비스로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위비뱅크를 통해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전용 자동차대출 ‘위비 모바일 오토론’도 출시한 바 있으며 영업점/인터넷 및 모바일 등 채널별로 전용대출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