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측부터 유경욱,마치 리, 알렉스 융의 모습.ⓒ아우디코리아
    ▲ 좌측부터 유경욱,마치 리, 알렉스 융의 모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6-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에 '팀 아우디 코리아'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팀 아우디 코리아'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급 드라이버 유경욱, 홍콩의 마치 리(Marchy Lee), 말레이시아의 알렉스 융(Alex Yoong) 등 3명의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 차량은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585마력, 최대토크는 54.1kg∙m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 적용됐고, 아우디의 초경량 설계(Audi Ultra lightweight)로 차량 무게는 1,225kg에 불과하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레이싱 팀을 창단해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인 R8 LMS컵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라며 "이번에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까지 처음 출전해 그 도전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s)’의 아시아 버전이다.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드라이버 육성을 위해 2009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