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누적 장학생 총 560명"혁신·도전정신 이어가길" 당부
  • ▲ 지난 18일 호치민 국립대학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에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맨 왼쪽), 호치민 국립대학 졸업생 대표(가운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맨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니정재단
    ▲ 지난 18일 호치민 국립대학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에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맨 왼쪽), 호치민 국립대학 졸업생 대표(가운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맨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지난 18일 호치민 국립대학에서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부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응이엔 득 응이아(Ngyuen Duc Nghia) 호치민 국립대학 부총장과 박노완 주 호치민 총영사, 교수진 20여명, 올해 장학생 30명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17일 하노이 국립대학(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레 꾸안(Le Quan) 부총장, 교수진 10여명과 장학생 30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지금까지 총 560명의 베트남 대학생에게 1년 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다.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한국어 전공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장학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재단과 인연을 잊지 않고 한 자리에 모여 후배를 격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끊임없이 도전해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