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총 장학금 약 4천만원
  • ▲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에서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심사위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니정재단
    ▲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에서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심사위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 시상식이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수상자를 포함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 예선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피아노 부문은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클라리넷은 서초구 모차르트홀에서 각각 열렸다.  

    특히 지난 23일 본선에는 중국 텐진 예선을 거친 8명이 참가해 양국 간 음악적 기량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국 참가자 2명을 포함해 총 33명 수상자가 배출됐다. 부문별로 클라리넷 강석원(서울대학교) 군과 피아노 윤정현(서울대학교) 군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영창뮤직콩쿠르는 포니정재단의 후원으로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 3백만원 등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회 총 장학금은 4000만원 규모다.

    콩쿠르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반짝이는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한중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한편 국내 예술 프로그램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