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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가 최상급 원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 농가 판매경로를 확대하고 고품질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생성공정 과정을 통해 생산된 최상급 원두를 사용한 싱글 오리진’ 커피
친환경 생성공정 과정을 통해 생산된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는 엔제리너스커피는 시즌 별 준 스페셜티급 ‘싱글 오리진’ 원두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싱글 오리진은 특정 국가에서 생산자가 당해 수확된 생두로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
엔제리너스커피에서 운영하고 있는 ‘싱글 오리진’은 SCAA(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자격 인증을 받은 커피 감별사 큐그레이더(Q-Grader)들이 사전 커핑(*Cupping: 커피의 맛과 향을 전반적으로 감별하는 일)을 통한 품질 검증 작업을 거친다.
시즌별로 트렌드에 맞는 원두를 선정하며, 엄격한 관리와 친환경 생산 공정을 통해 원두 본연이 갖고 있는 고유의 향과 맛의 차별화를 통한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커피 공화국 에티오피아 시다모의 지역인 구지(Guji)의 대표 커피인 샤키소(Shakiso)를 커피전문점으로는 최초로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에티오피아 샤키소’는 1800m 이상의 고지대의 큰 일교차에서 자란 커피 체리 내츄럴 가공 방식을 통해 수확한 원두이다. 이 중 Grade 1의 최상의 커피 등급으로 선별 됐다. 따사로운 블루베리 향과 꽃 향기가 풍부하고 말린 자두와 브라운 슈가의 진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제주특산물 활용한 공유 가치 창출 및 제품 차별화 -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1월 제주자치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3자간 ‘제주자치도 농가 상생 협력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로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제주 지역 농가와는 판매 공급처 확보를 통한 경로 확대로 공유 가치 창출(CSV)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제주 특화 제품 7종을 ‘우리의 봄, 제주’ 콘셉트로 특산물인 유채꽃 및 한라봉, 녹차를 활용해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여름 시즌엔 제주 녹차와 팥, 견과류를 함께 곁들여 녹차 본연의 맛을 살린 ‘제주 녹차 빙수’와 제주 청귤을 활용한 모히또 에이드 3종 선보였다.
9월엔 제주도 우도에서 재배된 땅콩을 활용해 우유를 곁들여 고소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즌 제품 ‘리얼우도 피넛라떼’를 출시했다.
◇ 친환경 자원 재순환을 위해 제주도와 함께하는 ‘원두 리싸이클 캠페인’
엔제리너스커피와 제주도가 함께 진행하는 ‘원두 리싸이클 캠페인’은 친환경 자원 재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비료 500톤을 취약 농가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제주 위미농협에서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와 제주도청 식품산업과 박성수과장, 위미농협 김종석 조합장, 임직원 봉사단 '프론티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1차로 지원되는 친환경 비료는 20톤 분량의 커피퇴비 2100포대로 제주지역 200여 농가에 공급했다.
더불어 제주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 ‘프론티어’가 제주 위미지역 비료 배포 및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적화작업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