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16 기간 약 7억8300만명이 이케아 그룹 매장 방문… 성장률 중국이 가장 빨라
  • ▲ 이케아 로고 ⓒ이케아
    ▲ 이케아 로고 ⓒ이케아

    이케아그룹이 지난 8월 31일 마감된 2016년 회계연도 (FY16) 연간보고서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8일 이케아그룹에 따르면 FY16 총 매출은 작년 대비 7.4% 증가한 351억 유로를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42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케아 그룹은 세계를 선도하는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매장 내에서뿐 아니라 온라인 스토어 등 다양한 멀티채널에 대해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FY16 기간 전 세계에 12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온라인에서 주문 후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픽업 포인트 형태의 매장도 19개를 선보였다. 인도와 세르비아에서는 새롭게 진출해 첫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이케아 진출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곳은 중국이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상위 5개 국가는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스웨덴이다.

    FY16 기간 약 7억8300만명이 이케아 그룹 매장을 방문했으며, 이케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 (IKEA FAMILY)’ 전세계 멤버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 그룹은 지난 회계연도 기간 총 4억4300만 유로를 임직원 보너스 및 로열티 프로그램에 책정해 기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페테르 앙네피엘(Peter Agnefjäll) 이케아 그룹 CEO는 "이케아 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한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는 데 기여한 이케아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