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구 증가 및 ‘반(半)외식’ 트렌드 반영… ‘한옥집’의 상온HMR상품 공동 개발 후 단독 론칭
  • ▲ CJ오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한옥집 김치찜 ⓒCJ몰
    ▲ CJ오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한옥집 김치찜 ⓒCJ몰

    CJ오쇼핑이 만화 ‘식객’ 117화의 모티브가 된 서울 서대문 맛집 ‘한옥집’ 본점과 손잡고 상온HMR 형태의 김치찜과 김치찌개 제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가구 증가와 ‘반(半)외식’(집에서 맛집 메뉴를 즐기는 것) 트렌드의 영향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는 게 CJ오쇼핑 측의 설명이다.

    CJ오쇼핑이 선보이는 ‘한옥집’의 김치찜과 김치찌개는 1인가구가 선호하는 상온HMR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상온HMR 제품은 멸균밀봉 처리로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서 최대 1년까지 보관할 수 있어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캠핑족 등에게 특히 인기있다. 

    16년 전통의 김치찜 명가 ‘한옥집’ 본점 고유의 맛을 담은 상온HMR 제품은 CJ오쇼핑이 운영하는 CJ몰 맛집 상품 전문관 ‘식품종가 고메’가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6개월간 숙성시킨 김치와 큼직하게 썰은 돼지고기에 윤철 김치 장인이 직접 개발한 비법 소스를 더해 새콤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다. 

    1팩이 1~2인분에 해당하는 400g으로 소포장됐으며, 6팩을 한 세트로 구성해 김치찜은 3만5900원, 김치찌개는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익현 CJ오쇼핑 e키즈&쿡사업팀 대리는 “만화 ‘식객’에 나온 김치찜을 전국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옥집’ 서대문 본점 윤철 김치 장인과 함께 상온HMR 제품을 개발했다”며 “약 6개월간 10회 이상의 맛 테스트를 거치며 만화 ‘식객’에 표현된 김치찜의 감동,  ‘한옥집’ 본점만의 깊고 진한 김치찜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