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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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생보시장의 과제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저출산, 고령화,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생명보험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하고 마케팅 정책 마련 등 회원사들의 경영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에 대해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워야한다"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별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하고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상품이 공급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기술적 혁명과 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판매채널 전략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그는 "위기의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책을 찾는다면,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성장과 번영의 트리거(Trigg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