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정유년 새해 맞아 시무식 진행
"두려움 아니라 가슴 벅찬 도전으로 올해 준비해야"
"두려움 아니라 가슴 벅찬 도전으로 올해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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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하 한샘 회장이 정유년 새해 내·외적 성장을 통해 세계최강기업에 도전한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오전 방배동 한샘 사옥에서 진행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올해 IMF나 세계금융 위기와 같은 경제위기가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는 가운데 한샘은 건재 패키지사업,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 한해 긍정적이기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되는 환경이 예상된다"며 "국내 경기는 주력사업인 전자, 자동차, 조선, 화학, 해운 등 모든 산업부문이 세계 경기 후퇴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내수 경기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이 가계부채와 같은 리스크로 한계에 도달해 소비위축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서두를 열었다.
그러나 그는 "성장 과정에서 IMF 시기에 부엌 제조업에서 가구 유통업에 진출한바 있다"며 "어떠한 여건이라도 그 여건을 활용해 성장해 온 것이 우리의 저력이고, 경쟁력이기도 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양하 회장은 신규사업의 준비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기회와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원들에게 독려도 메시지도 전달했다.
최 회장은 "한샘은 세계 최강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할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의 미래 또한 제2의 삼성과 같은 회사가 각 분야에서 나와야 한다면 우리에게는 가슴 벅차고 도전적인 과제임에 틀림이 없다"며 "두려움이 아니라 가슴 벅찬 도전으로 올해를 준비한다면 어느 때보다 보람된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