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NA 치환 효소'의 암사멸 및 항암 유전자 발현 이미지. ⓒ단국대
    ▲ 'RNA 치환 효소'의 암사멸 및 항암 유전자 발현 이미지. ⓒ단국대


    ◇ 단국대 이성욱 교수팀, 암세포 치료 기술 개발

    단국대학교는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팀이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개발한 'RNA 치환 효소'는 주요 발암 유전자인 '돌연변이 KRAS 유전자'의 부위만을 인지 후 치료 RNA로 변환하는 것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 암 조직을 사멸시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정상 KRAS를 보유한 세포와 조직에는 영향이 없어 안전성과 항암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RNA 효소는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고 동시에 항암 기능을 가진 유전자 발현을 유도, 항암 특이성 및 효능이 증진된다"며 "암 환자의 돌연변이된 유전자를 표적할 수 있도록 설계해 맟춤형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 2월호에 게재됐다.

    ◇ 중앙대 '제1회 K-페스티벌' 개최

    중앙대학교는 서울 동작구 흑석캠퍼스 중앙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K-페스티벌'을 3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며 중국, 인도 등 외국인 학생이 참여하는 K-Pop 경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여대 등 4개 대학 '대입용어·모집요강 표준화 연구결과' 발표

    서울여자대학교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등 4개교는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7일 열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공동연구과제 발표회에서 '대입용어와 모집요강 편제의 표준화 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승준 서울여대 입학처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해하기 어렵고 대학들마다 다양하게 표현하는 입학용어들을 표준화해 대입전형에서 입학수요자와 대학이 좀 더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사이버대, 손미나 아나운서 초청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서울 강북구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손미나 아나운서 초청 특강을 4일 개최한다.

    오리엔테이션(OT) 행사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손 아나운서는 '우리에게 인생 학교가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 서울시립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컨퍼런스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 동대문구 교내 자연과학관에서 수도권 소재 중학교 교사 초청 '자유학기제 컨퍼런스'를 13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수업 방식 변화와 개선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