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전부터 해당 사안 인지"소상공인, 자금난으로 연쇄도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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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운영하는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파문이 알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오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글로벌 창업허브인 ‘한국형 스테이션 F’ 조성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오 장관은 “굉장히 엄중한 사안이며, 언론에 보도되기 전부터 해당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피해상황 등을 정확히 파악해서 어떻게 지원할 지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번 사태로 거액의 판매대금이 물린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으로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연쇄 도산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경제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 장관은 “한국형 스테이션 F에 약 400개의 딥테크 벤처,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 우리 창업 생태계를 아시아 1위 창업 생태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