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청념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강연을 하는 모습과 강원랜드 정선 본사모습ⓒ뉴시스-강원랜드
    ▲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청념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강연을 하는 모습과 강원랜드 정선 본사모습ⓒ뉴시스-강원랜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원랜드의 집행임원 선임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임원 공모에 들어간 강원랜드는 13일 임원 후보자 최종 선정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 5개 부서 집행 임원에 대한 임원진 면접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로 이르면 내주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 부서 집행임원은 기획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 등으로 전체 임원 보직 10곳의 절반이 넘는다.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재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3일 내부승진을 확대한다는 인사 방침에 따라 마케팅실 박도준 부장을 임원인 마케팅실장으로 승진시켰다.

    강원랜드 내부인사의 집행임원 승진은 성철경 전 전략기획본부장 이후 두 번째이다.

    효성그룹 홍보실 출신인 박도준 마케팅실장은 지난 2000년 입사 이후 17년째 재직중으로 공사의 설립 목적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원랜드는 최근 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실장과 팀장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기존 보직자 68명중 58%인 40명이 재배치됐으며 보직 이동자는 21명, 간부후보양성교육 이수자 7명을 포함해 19명이 신규 보직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