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하 전무 "국내 디젤 환경 기준 변화 맞춰 출시 예정"
  • ▲ 쉐보레 올 뉴 크루즈.ⓒ한국지엠
    ▲ 쉐보레 올 뉴 크루즈.ⓒ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올 하반기 신형 크루즈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한국지엠은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열린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회'에서 올 하반기에 신형 크루즈의 디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형 크루즈는 오는 2월 하순 가솔린 1.4 직분사 터보 엔진을 출시할 예정이다.


    황준하 한국지엠 차량구동시스템부문 총괄 전무는 "북미에서는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이 출시된 상태"라며 "국내 역시 라인업 확대와 고객 공략 강화를 위해 디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일정이 하반기 이후로 계획된 것과 관련 황 전무는 "유럽 등에서 디젤 차량에 대한 환경 기준이 변화하고 있고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바뀌는 기준에 맞춰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크루즈는 동급 최대 차체길이(4665mm), 차체의 74.6% 고강도 재질 적용, 랙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장착 등 준준형급을 뛰어넘는 차별화 요소를 지녔다.


    파워트레인도 1.4리터 직분가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젠3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출력 24.5㎏.m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후륜 토션 빔이 도입됐다.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