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겸용 기준 연회비 1만7000원…모바일 카드 발급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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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는 '1인 가구'를 겨냥한 '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일코노미)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KB금융그룹이 선보인 'KB 1코노미 상품 패키지'를 구성하는 카드 상품으로 '1인 가구'의 카드 이용 형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편의점·음식점·인터넷쇼핑 등 ‘'1인 가구'가 선호하고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명에 사용된 '1코노미'는 2016년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7(김난도 외 5인, 미래의창)'에서 최초로 사용된 '1인'과 '이코노미(경제)'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인생을 즐기는 1인 가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첫번째 사람', '하나 뿐인 특별한 금융상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드는 편의점, 음식점, 택시와 같이 1인 가구가 일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고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에서 이용금액의 20%가 월 최대 1만점까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점까지 적립된다.

    또 음식점과 택시 이용시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까지 각 영역별로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동통신요금, 전기·수도·도시가스요금 등 '1인 가구' 관련 각종 생활요금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이동통신요금(SKT·KT·LG유플러스) 자동이체 △전기·수도·도시가스요금 납부 △6개 인터넷 쇼핑몰(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롯데닷컴·신세계몰)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 범위 내에서 5%가 적립된다.

    '1인 가구’가 친숙한 각종 O2O 서비스 및 캐릭터샵 관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O2O 서비스 플랫폼인 '플러스 O2O'내 △숙박(데일리호텔, 야놀자) △렌터카(그린카) △배달(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식신, 띵동) 서비스 이용 시 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캐릭터샵인 ‘카카오프렌즈플래그십스토어’에서도 이용금액의 5% 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된다.

    또 이 카드로 건당 3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점(월 1회, 연 4회)이 적립되며, 이 카드 보유 고객이 KB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 적금' 가입하면 0.1% 포인트의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는 1만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은 1만7000원이다.

    도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이 없는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등록해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하면 케이월드는 9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는 1만1000원이다.

    카드 신청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여(혼자 여행) 등에 익숙하고 소액 결제가 많은 1인 가구의 카드 이용 패턴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상품"이라며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