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 겹치면서 동남아 특수효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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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면세점이 4월 벚꽃 시즌을 통해 벚꽃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시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벚꽃축제와 한강을 관광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여의도 입지를 살려 매출상승을 꾀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관광업계에서는 ‘4월 벚꽃 특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 일대는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면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인기로 국내 봄 축제 가운데 최다 관광객을 자랑하는 관광상품이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4월 국내 벚꽃 관광 상품은 일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봄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사드 보복으로 유커 빈자리를 동남아∙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이 매우고 있다. 태국의 경우 최대명절 송끄란(설날)  연휴가 4월에 맞물리면서 국내 벚꽃 관광상품이 인기다.

    벚꽃 관광의 메카 여의도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은 대대적인 벚꽃 마케팅에 돌입,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하는 벚꽃 홍보영상 제작과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 공동 개최하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 페스티벌 2017', 면세점 관련 벚꽃 프로모션, 재한 중국인 마케팅 등으로 여의도 봄꽃 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는 오는 4월 8일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를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한강변 야외 피크닉 라운지, 소품·디저트·카페가 가득한 벚꽃 마켓, 다양한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공연으로는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등이 펼치는 벚꽃스테이지와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 실력파 뮤지션의 피크닉스테이지가 꾸며진다.

    벚꽃 축제기간에 맞춰 선불카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동남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해당 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중"이라며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