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쌍용건설 등 우수 시공업체 64곳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건설업체 중 현장관리·시공품질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2017년 우수업체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수 시공업체 시상식은 LH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건설업체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주택공급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LH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사업지를 맡은 114곳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평가 결과와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 업체는 우수시공패와 LH 발주공사 참여 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 선정된 분야별 우수업체는 △우수시공부문 쌍용건설 등 18곳 △품질우수부문 범양건설 등 10곳 △우수전문건설부문 대선산업개발 등 36곳을 포함해 총 64곳으로 이뤄진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경기 침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상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우수업체 시상식이 주택 품질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