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증설작업 시작, 내년 3분기 완료..."450억 투입, 1만9천t 홱보"
  • ▲ 롯데정밀화학이 생산하는 셀룰로스 계열의 페인트 첨가제 헤셀로스.ⓒ롯데정밀화학
    ▲ 롯데정밀화학이 생산하는 셀룰로스 계열의 페인트 첨가제 헤셀로스.ⓒ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수용성 페인트 첨가제로 사용되는 화학제품인 헤셀로스(HECELLOSE) 증설을 결정했다.

    28일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연산 1만t 규모의 헤셀로스 공장을 9천t 늘려 1만9천t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설에는 총 4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올해 2분기에 시작될 증설은 내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헤셀로스는 하드록시에틸 셀룰로스(hydroxyethyl Cellulose)로 만든 롯데정밀화학 고유의 브랜드로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한 화학제품이다. 주요 용도는 수용성 페인트 및 로션, 샴푸 등에 점성을 높여 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인 헤셀로스 증설로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셀룰로스 제품의 고부가 용도 개발, 신규 시장개척 등을 통해 스페셜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