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세 태아보험 특약 및 어린이보험 설계40~50대는 종신보험·치매보험 필요
-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보험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10대와 20~30대, 40~50대, 60대 이상 등 각자의 나이대에 따라 가입할 필요성이 큰 보험상품들은 따로 있다.
연령대에 따라 주목할 보험상품은 크게 7가지로 구분된다.
-
0~19세 태아 유소년기에는 태아보험특약과 어린이보험이 효과적이다.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연령별로 발생하기 쉬한 질병과 골절, 화상 및 각종 상해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필요하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전 생애의료비에서 19세 이하의 남자는 12.8%(13,010천원), 여자는 9.3%(11,415천원)의 의료비가 발생하고 있지만 같은 시기 의료 보장성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806천건으로 전체 계약(40,676천건)의 2.0%에 그치는 수준이다.
의료비 지출규모 대비 질병 및 상해위험에 대한 보장 규모가 작은 상황으로 이를 태아보험특약과 어린이보험을 통해 대비가 가능하다.
생보업계에서 판매 중인 태아보험특약은 선천이상 수술비용, 저체중아 육아비용, 신생아 입원/통원비용 등 집중담보한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 골절, 화상 등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암, CI 등 성인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30대는 경제적으로 독립을 모색하며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보장과 노후준비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노후의 질병과 경제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발병률이 높아 지고 있는 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5년 사망원인 중 암에 의한 사망이 전체사망의 27.9%를 차지했다.
암보험은 암 발생 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상품에 따라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암에 대한 치료자금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증가된 암 발병률과 생존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49.6%(2013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으로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연금저축은 노후보장기능 때문에 세제혜택이 부여된 정책성 금융상품으로,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상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40~50대는 가계경제에서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한다. 가장의 사망확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장의 소득상실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기간으로 설정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망보험이다. 기존 사망에 따른 고액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및 암, 뇌출혈, 치매, 장기간병상태(LTC) 등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기능이 추가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인구고령화 추세로 국내의 치매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100세 시대 치매․간병보험(LTC보험)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
국내 노인인구의 치매유병률은 2012년 9.18%, 9.99%, 2020년 10.39% 그리고 2050년에는 15.06%에 이르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간병보험은 진료비, 요양비용 등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상품의 보장기간이 80세에서 100세 또는 종신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60대 이상은 노후보장성 보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0대에는 전체 생애의료비의 50%이상이 발생한다. 60대 이상 연령에서 의료비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부족할 경우, 개인의 노후 빈곤층 전락은 물론 가족의 경제적 안정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후보장성 보험은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LTC(장기간병)보험 등 고연령자와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보장성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각종 질병․상해로 인한, 입원․수술 등 각종 치료비를 집중 보장한다. 고연령·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 가능하고,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최대 100세 까지 위험 보장이 가능하다.
[자료제공=생명보험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