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점, 업계 최초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한‘미디어 놀이터’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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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시티점 미디어 아트 놀이터.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여름 가족 단위 백캉스족을 위해 8월 한 달간 주요 점포의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최근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7월 말부터는 아이들의 방학도 시작되면서 백화점에서 원데이(1 DAY) 피서를 즐기는 가족 백캉스족이 증가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여름휴가 성수기임에도 12.1% 신장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점은 3.7% 올랐다.
7월 중순부터 8월 첫 주까지는 본격적으로 백화점 고객들이 외곽이나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시기로 늘상역신장을 면치 못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는 8월 한 달, 매년 여름 피서객으로 북적이는 센텀시티점과 지역 1번점인 신세계 인천점, 의정부점의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만들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은 업계 최초로 27일까지 9층 문화홀을 공룡테마의 ‘미디어 아트 놀이터’로 꾸민다.
‘미디어 아트 놀이터’란 일본, 중국 등 해외 쇼핑몰에서 이미 미래형 놀이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신 콘텐츠로 디지털 스크린과 프로젝트다. 홀로그램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통해 아이들과 상호소통하는 차세대 디지털 테마파크다.
센텀시티점 문화홀을 찾은 어린이들은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공룡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색칠한 공룡이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등 색다른 디지털 놀이를 체험도 가능하다.
백화점 문을 여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료 현장판매는 어린이 1만4000원, 어른 7000원, 온라인 티켓 구매시(티켓링크·티몬·위메프)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천점과 의정부점도 8월 중순까지 문화홀을 아이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인천점은 15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독일 블럭회사 ‘플레이모빌’과 함께 5층 문화홀을 ‘대형 블록 놀이터’로 꾸몄다.
대형 피규어 전시, 블록 놀이방, 만들기 체험공간 등 아이들이 보고 만지며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가득하다.
모험가이자 사진작가인 ‘폴 니엘’이 에베레스트 산 등 전 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면서 플레이모빌 캐릭터 블록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SC, 신한, 포인트)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의정부점도 15일까지 문화홀을 가족 모두가 즐기는 바캉스 테마파크 ‘썸머 플레이 존’으로 만든다.
공기 튜브를 이용해 정글, 크레파스 마을 등 다양한 컨셉의 에어 바운스 놀이터가 있는 플레이 존과 눈 내리는 바닷가와 눈 맞은 야자수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꾸며진다.
당일 의정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타임별 60명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정건희 신세계 센텀시티점장 상무는 “센텀시티점은 여름 휴가철 부산지역 외에서 오는 원정고객이 전체고객 중 45%에 달한다”며 “이번 미디어 놀이터는 센텀시티점을 방문하는 전국의 가족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