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오른쪽)와 쌍용자동차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오른쪽)와 쌍용자동차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쌍용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마무리 했다.

    쌍용자동차는 9일 평택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26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6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2017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완료하며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 지금까지 지켜온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