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현대상선
    ▲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13일 유창근 사장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12일 공식만찬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16개 회원사 가운데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등 12개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해운법 개정안과 환경규제 관련 이슈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유 사장은 회의 일정에 맞춰 현대상선 남중국 본부와 대만법인을 방문해 현지 시찰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날 귀국한다.

한편,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로 현대상선을 비롯해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대만 에버그린, 중국 코스코, 일본 NYK, 독일 하팍로이드 등 16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회원사로 있다.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