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상해서 핵심 글로벌스태프 회의 개최중장기 경영 전략·글로벌 인재 육성 전략 공유
  •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21일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철강, 곡물 등 아이템 별 중국 사업 확대 방안과 이를 실제 영업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21일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철강, 곡물 등 아이템 별 중국 사업 확대 방안과 이를 실제 영업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해외 현지 직원들과 만나 중국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스코대우는 21~22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포스코대우 해외 법인·지사 글로벌스태프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글로벌스태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글로벌 스태프들은 김영상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철강, 곡물 등 아이템 별 중국 사업 확대 방안과 이를 실제 영업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과 글로벌 인재 육성 전략도 공유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스태프들이 '하나의 포스코대우'가 돼 해외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영업 활동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전세계 영업 일선에서 활약중인 글로벌스태프들은 해외 각 지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등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영업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 조직에 돌아가면 동료 글로벌 스태프들에게 회의 내용과 분위기를 공유하고 각자 맡은 현장에서 본사를 리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의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키예프지사의  올렉 과장은 "회사에서 글로벌스태프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업무에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며 "회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스태프 회의에 참석했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지사와 알제리지사의 글로벌스태프가 서로간의 지속적인 시장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간의 곡물 거래를 성사시키고 2차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포스코대우는 최근 글로벌스태프들의 본사 순환근무를 적극 추진하는 등 해외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현재는 키예프, 암만, 베이징, 파나마, 인도 등 5개 지역의 글로벌스태프 5명이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