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마감·10월 11일 발표, 각 은행당 100명 이하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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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채용문을 활짝 열고 있다. 

22일 BNK금융지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6급 신입행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각 은행마다 약 100여명 이하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행은 2014년 131명, 2015 163명, 지난해 119명을 경남은행은 2014년 115명, 2015년 130명을 채용하다가 지난해 55명으로 채용규모가 급감했다.

대신 일반직·IT·디지털·전문직 등 4개 부문으로 채용하고 지원 자격에 연령·전공·학점·외국어 등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특히, IT 및 디지털 분야 관련 경력자 및 석·박사 출신,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 각 은행 인턴 및 대학생 홍보대사 우수 수료자는 우대하며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규에 따라 우대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디지털 금융의 확대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디지털 분야를 별도 신설하여 채용할 계획"이라며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용을 원하는 지원자는 각 은행 채용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11일 발표되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경제 및 시사상식·인문학·기본소양 등 역량 평가가 13일 부산과 창원,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