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잠재력 통한 구글 제품·서비스 혁신 기대언어이해·기후변화완화·기업효율성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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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싱글턴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X서울의 세미나 영상에서는 데이비드 싱글턴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기계학습의 크리에이티브 잠재력에 대해서 강조한 모습이 상영됐다.
싱글턴의 말에 따르면 기계학습이란 컴퓨터에게 아주 많은 데이터 사례로 입력해서 자동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규칙을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수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턴은 해당 영상에서 "어떤 것의 본질과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세상에 대한 이해와 크리에이티비티의 근본적 전제" 라고 주장했다.
구글은 기계학습을 사내운영에 적용해서 데이터 센터의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연구단체에는 기계학습을 무료제공 중이다.
싱글턴은 "기술자들은 언제나 꿈을 꾼다"며 "우리는 기계학습을 온갖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계학습이 언어 이해, 기후변화 완화, 기업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대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제러드 코엔 알파벳 그룹 직소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사람들의 안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우리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해 안보문제와 지정학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러드 코엔은 "기계학습의 등장은 처음으로 기술이 인간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기계학습을 통해서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해결책을 고안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