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직원 1004명·본부부서가 SNS 등 실시간 쌍방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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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영업점 현장 직원 의견을 은행 정책에 반영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내 자문단 '두드림 패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두드림 패널은 신한은행의 소통 브랜드 '두드림(Do Dream)'과 자문단을 의미하는 '패널'의 합성어다.꿈을 실현하고, 소통을 위해 언제든지 다가가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두드림 패널은 '나의 목소리가 신한을 움직인다'는 슬로건 아래 총 25개 업무 분야에 1004명의 직원이 참여한다.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사내 소통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은행 전략과 정책에 대해 현장에 기반한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위성호 은행장은 취임 이후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과 소통하는 '깜짝 두드림', 직원들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는 '위(We) 두드림, 직급별, 역할별 소통을 위한 '굿모닝 두드림' 등을 실천해왔다.이번 '두드림 패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과 소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두드림 패널은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은행장의 의지와 영업점 현장의 아이디어를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열정이 한데 뭉친 결과"라며 "앞으로 은행 곳곳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두드림 패널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