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점포에서 스텐실+엽서 무료 배포… 점포 인프라 활용해 독도 인식 제고
  • ▲ CU 독도그래피. ⓒCU
    ▲ CU 독도그래피. ⓒCU


    CU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그래피(DOKDOGRAPHY) 캠페인’을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도그래피는 ‘독도’와 이미지를 뜻하는 영어 접미어 ‘그래피(graphy)’의 합성어다. 독도를 형상화한 액자 틀(스텐실)에 일상을 담은 사진을 해시태그(#DOKDOGRPHY)와 함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이다.

    스텐실과 함께 독도가 우리땅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정리한 엽서를 동봉해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독도를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대학생들의 모임인 ‘독도학과’가 BGF리테일에 제안해 기획됐다. 독도학과 학생들은 직접 스텐실을 디자인하고 엽서에 삽입될 독도 관련 주요 사건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CU는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20일부터 전국 대학교 내 위치한 매장 내에 각 100세트씩 해당 스텐실+엽서를 비치하고, 스텐실과 엽서 제작∙배포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독도문화 대축제’에 마련된 독도학과 부스에서 무료 배포될 스텐실 3000세트도 지원한다.

    CU는 브랜드 독립 직후인 2013년부터 독도 관련 이슈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독도후원 교통카드 출시',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 '자전거 국토 대장정', '독도사랑 적립행사', '독도사랑원정' 등 다양한 독도 응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용민 BGF리테일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과 짧은 글로 남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맞춰 독도를 매 순간 기억하자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와 사회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