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종의 단독상품·인기상품 최대 80% 할인·증정 이벤트도 다양
  • ▲ 강남점 남성 분더샵.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 남성 분더샵. ⓒ신세계백화점


    올 가을·겨울 남성복 트렌드가 ‘부드러운 남자’로 전망된 가운데 지난달 개봉한 ‘킹스맨 골든서클’이 남심(男心)을 흔들고 있다.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월 개봉한 영화 킹스맨의 경우 주인공이 입고 나온 ‘더블 재킷 정장’과 ‘매끈한 정장 구두’가 남성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침체된 ‘클래식 남성복’ 전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2015년 킹스맨 첫 개봉 이후 한 달간 신세계몰 남성장르의 매출을 살펴보면 남성정장과 구두의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출이 늘었다. 지난달 두 번째 킹스맨이 개봉한 가운데 올가을 다시 한번 ‘킹스맨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데님, 코듀로이(골덴), 가죽재킷 등은 초가을부터 데님재킷, 가죽재킷 유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9월 한 달간 신세계몰 남성 패션 장르를 살펴보면 소재의 활동성을 강조한 데님소재의 상품과 가죽재킷과 같은 점퍼 스타일의 캐주얼 의류가 전년대비 129% 신장했다.

    첫 킹스맨 영화가 개봉한 지난 2015년, 잘 다려진 바지와 꼭 맞는 재킷, 각진 뿔테 안경 등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올해는 가죽재킷, 데님 등 ‘격식 없는 부드러움’이 키워드가 된 것이다.

    이외에도 ‘슈트(정장)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만 입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면, 캐시미어 혼방’ 슈트와 바지는 ‘부드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에 ‘2017 멘즈위크’ 행사를 진행해 가을, 겨울을 준비하는 남심(男心)을 흔들 예정이다.

    10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율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 종의 신세계 단독 상품과 올 가을, 겨울 인기상품 등이 신세계백화점 전점과 신세계몰에서 선보여진다.

    분더샵 클래식, 톰포드, 루이비통, 아크네 등이 대거 참여해 선보이는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으로는 볼리올리 모직코트 195만원, 루이비통 백팩 253만원, 톰포드 스니커즈 125만원, 버버리 가죽재킷 440만원 등이 있다.

    최대 80% 할인된 올 가을, 겨울 인기상품도 판매한다. 갤럭시 남성복 슈트 49만원, 디젤 캐주얼 재킷 20만원, 앤드지 캐주얼 코트 18만9000원, 올젠 스웨터 5만9000원, 헨리코튼 퀼팅 점퍼 18만원 등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별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 편집숍 분더샵과 닥스, 마에스트로, 알레그리, 스톤아일랜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추가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분더샵 클래식 아우터 구매 고객 대상 스타벅스 음료권, 아크네 2백만원 이상 구매 시 브랜드 언더웨어, 산드로 옴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여권지갑, 지이크 30만원 이상 구매 시 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몰도 29일까지 ‘스타일이 멋진 남자를 만든다’는 테마로 10% 추가 할인 쿠폰 등을 앞세워 온라인 고객층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수트, 캐주얼, 댄디룩 세 가지 컨셉트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로가디스 울 정장 16만5000원, 시리즈 캐주얼 셔츠 6만3000원, 필립스 전기 면도기 25만원, 에피그램 울 코트 49만9000원, 헤지스 스웨터 15만원 등이 있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해 투자하는 남성들이 백화점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남성들을 위한 멘즈위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중요해지는 남성 고객 선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