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일' 주식시장 오전 10시 개장… 1시간 늦춰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6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을 비롯해 파생상품시장 등의 거래시간 등을 임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은 1시간 늦춰 오전 10시에 개장해 16시30분에 마감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16시40분부터 시작해 18시에 종료된다.

파생상품시장은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종료시장은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상품,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및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씩 순연하고 종료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야간시장도 개장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단 돈육선물은 거래시간이 변경되지 않는다.

일반상품시장은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15시30분에 종료되며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KSM은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된다.

증권·파생상품 결제시간 및 CCP청산시간도 변경된다.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 및 Repo시장은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순연하고 보통결제 또는 익일 결제인 주식시장·국채전문시장·장내파생상품시장은 장 개시 후 16시까지 운영된다.

장외파생상품 CCP청산은 개시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시간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해 17시에서 17시30분으로 30분 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