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커팅 적용된 김으로 만든 삼각김밥 3만개 15일 하루 판매
  • ▲ 수능대박 삼각김밥. ⓒCU
    ▲ 수능대박 삼각김밥. ⓒCU


    CU가 수능을 맞아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수능 대박 삼각김밥’을 15일 3만 개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수능 대박 삼각김밥’은 CU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듬뿍햄참치마요 삼각김밥’의 김에 레이저 커팅(Lazer-cutting) 기술을 적용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시험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새겨 넣은 기획상품이다. 가격은 900원이다.

    레이저 커팅은 레이저로 김을 태워 모양이나 글씨를 새기는 작업으로, 이러한 공정을 걸친 김은 일반 김 대비 단가가 3배가량 높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 상품화되지 못했다.

    CU는 해당 상품이 수험생을 위해 하루 동안 판매되는 기획상품인 만큼 기존 상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 라벨 디자인에는 ‘잘 찍고, 잘 풀고, 잘 보자’라는 문구를 삽입해 긴장을 풀 수 있는 유쾌함을 더했다.

    CU가 삼각김밥을 이용한 수능 응원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삼각김밥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간편식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10대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우유였으며, 삼각김밥은 라면, 스낵의 뒤에 이어 4번째로 많이 구매한 상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능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른 지난 3분기, 학원 밀집 지역인 아파트, 주택가 입지 점포의 경우 삼각김밥이 지난 2분기 대비 20.2% 신장해 삼각김밥 평균 신장률인 10.8%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수험생에게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움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