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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넥슨 PC 온라인게임 신작 ‘피파 온라인4’와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시연대가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6일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넥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신작발표 예정인 게임들을 미리 체험하며 즐겼다.
대세 PC 온라인 축구 게임인 피파 온라인4는 대기줄이 길게는 2시간가량 걸릴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사용자들은 미리 플레이를 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달 28일 출시되는 멀티 히어로 RPG(역할수행게임) 오버히트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넥슨이 내년 러시아 월드컵 전으로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는 선수 표정과 움직임, 경기장 등 실제로 축구를 경험하는 듯 생생하고 사실적인 현장감이 특징이다.
선수 개인기와 세레모니, 세트피스, 볼의 움직을 비롯해 심판, 날씨, 관중, 현장음, 인공지능(AI), 전략적 플레이 등이 정교하게 구현됐다.
필드에 있는 개별 선수들에게 개인별 전술 지시가 가능해져 세밀한 전략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으며 개인기를 통해 수비 선수를 따돌리는 등 공격에서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수비 측면에서도 디펜스 시스템을 개선, 상대방 선수를 미리 견제하거나 볼을 차단하는 등 전략적인 수비가 가능하다.
넥슨 시연 부스 중 유일한 모바일 게임인 오버히트는 총 118대의 시연 기기가 준비됐다.
넥슨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사용자들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연존 내에는 이벤트존도 함께 설치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버히트는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개성 넘치는 120여종의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영웅들이 전투에서 합을 이루는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보다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한다. 멀티 히어로 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오픈 필드인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간 대립과 거점전도 핵심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