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초대형IB 사업 앞두고 관련 부문 신설자산운용, 멀티전략투자부문 대표 승진…"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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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각 계열사별 주력부문 강화에 나섰다.
미래에셋그룹은 22일 임원 승진 명단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인재를 배치하고 자원을 발탁했다"며 "여성인재에 대해서도 육성과 발탁을 지속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인사로 미래에셋캐피탈은 관리담당 대표이사로 윤자경, 투자담당 대표이사로 이구범을 각각 선임했다.
윤 대표이사는 관리부문을 맡아 조직 정비 및 체계적 경영관리를, 이 대표이사는 투자와 영업 부문을 담당해 기존 비즈니스 확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이끈다.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IB 인가와 함께 IB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맞춰 'IB3' 부문을 신설, 최훈 전무를 승진시켜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혁신과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40대 리더 그룹과 여성 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준용 멀티전략투자부문 대표를 사장으로 승격시켰다. 인공지능펀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 첨단 금융기법과 멀티전략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