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암, 김경태, 안영수 부행장보 선임슬림한 조직 위한 본부 부서 축소 단행이번주 내 업무분장 및 개편 본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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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13일 임원 인사 및 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부행장보는 정찬암 전 영업부장, 김경태 전 WM사업부장, 안영수 전 신탁사업부장 등 3명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3~4년 임기를 채운 임원들이 떠나고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영입돼 하반기 인사 폭이 적은 편이다.
상근 임원 11명 중 12월말 임기 만료인 정순자·김태진 1년 연임됐으며, 오영수 부행장보는 퇴임했다.
이로써 광주은행 상근 임원은 2명 늘어난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는 고객 중심 경영과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영업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해 임원을 발탁했다고 광주은행 측은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디지털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디지털본부를 새롭게 신설했다. 본부에는 디지털전략부와 디지털사업부가 소속된다.
핀테크 시대에 걸맞게 기존 영업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분야 확대 및 현장 영업조직 강화로 경영효율화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본부 부서를 영업점 지원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슬림한 조직으로 축소했다. 후속 정기인사시 본부 인력의 10% 수준을 영업 인력으로 이동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새롭게 선임된 업무분장과 개편되는 본부 부서는 빠르면 이번주 내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