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고객참여 기부활동' 관심 집중

롯데하이마트는 14일 부산지역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과 복지시설에 총 4000만원 상당의 냉장고 26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서구 다비다 모자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우탁 롯데하이마트 영업부문장과 임은희 한국여성복지연합 부산경남지회장, 박은덕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회사 측이 기부한 제품은 지난달 '김치냉장고대전'에서 판매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의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마련됐으며,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된다. 관련 복지시설 5곳에 총 9대를,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17곳에 각 1대씩 총 17대를 지원한다. 

 

전우탁 롯데하이마트 영업부문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고객분들과 함께 실천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TV박람회와 에어컨대전, 냉장고대전 등을 통해 적립된 금액으로 환아 가정,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미혼모시설 등에 총 1억9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