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냉온풍기-공기순환 난방기' 매출 60% 급증"겨울철 어려운 실내환기에 '공기청정기 겸 난방기' 수요 높아"
  • ▲ 롯데하이마트는 21일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이색 난방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는 21일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이색 난방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면서 난방기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난방기능과 함께 냉방, 공기청정기능이 탑재된 제품과 공기순환 난방기, 요장판 및 매트도 덩달아 높인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판매된 냉온풍기와 공기청정기 겸 난방기 매출은 직전 일주일(12월 1일~10일) 보다 각각 60%,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기순환 난방기는 60% 늘었고 요장판과 매트류도 15% 성장했다.

    냉·온풍기와 공기청정기 겸 난방기의 인기는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함에 따른 뛰어난 공간효율성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 공기순환 기능을 탑재한 난방기는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실내 곳곳에 더운 바람을 전달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이 높다. 

    요장판과 매트 역시 세탁 및 관리가 간편해 반응이 좋다. 더욱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난방효율을 제공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난방가전의 기능도 다채로워지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겸 난방기기는 실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