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리빙∙라이프 MD 집대성, 도심 ‘가구 메카’ 조성
  • ▲ 현대아이파크몰  홈퍼니싱 매장 조감도. ⓒ현대아이파크몰
    ▲ 현대아이파크몰 홈퍼니싱 매장 조감도. ⓒ현대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이 국내 쇼핑몰과 백화점 최대 규모의 홈퍼니싱 전문관을 연다.

    21일 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4층과 6층, 7층에 리뉴얼 오픈하는 ‘홈퍼니싱 편집숍’은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테마로 명품과 혼수, 1인 가구, 키즈, 인테리어 생활용품, 식기 등이 들어선다.

    총 100여개의 홈 콜렉션 브랜드가 집합해 취향과 가격,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발품 없는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이파크몰의 설명이다. 이번 홈퍼니싱 편집숍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2월, 5층에 ‘한샘 디자인파크’가 문을 열면, 아이파크몰 증축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홈퍼니싱 전문관 ‘리빙파크’ 조성이 최종 완료된다.

    아이파크몰은 3층에서 7층으로 이어지는 ‘리빙파크’에 국내외 유명 가구·라이프 MD를 집대성해 ‘도심 최대 가구 메카’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한샘 디자인파크’(오픈 예정)와 ‘리바트스타일샵’, ‘일룸’ 등 국내 최대 가구 브랜드와 ‘모던하우스’, ‘무인양품’, ‘자주’ 등 유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국내 유일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브랜드를 살펴보면 명품 가구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200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소파 브랜드 ‘드비비에(Canapes D uvivier)’, 이태리 디자인 가구 ‘자노따(Zanotta)’와 ’까르텔(Kartell), 이태리 모던 가구 ‘피앙카(Pianca)와 ‘디트레이탈리아(Ditreitalia)’, 기능성 소파로 유명한 독일의 ‘쉴리그 블랙라벨(W.Schillig Black)’, 영국 왕실 인증 침대 ‘히프노스(Hypnos)’ 등 유럽 가구 브랜드도 들어선다.

    혼수와 종합가구로는 ‘에이스’와 ‘시몬스’, ‘씰리’, ‘템퍼’, ‘돌레란’를 비롯한 침대 브랜드와 ‘나뚜찌’, ‘레이지보이’, ‘스트레스리스’, ‘바리에르’, ‘아메리칸레더’ 등 소파·의자 브랜드가 선보인다.

    ‘컴프프로’, 밴키즈’, ‘안데르센’ 등 아동가구들도 들어선다. ‘모던하우스’와 ‘무인양품’ 등 대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4층과 6층으로 각각 이전 오픈한다.

    1인 가구 증가와 집 인테리어를 개성 있게 꾸미려는 세태에 맞게 북유럽풍 트렌디 가구도 대거 들어온다. 일본식 모던 가구 ‘가리모쿠’와 ‘르마블’, ‘나이믹’, ‘빈스70’, ’토레’ 등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 가구가 선보인다.

    한희권 현대아이파크몰 리빙문화 팀장은 “소비의 트렌드가 의식주의 최종 단계인 집꾸미기로 옮겨가고 있어 국내 가구 시장 규모는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대형 가구 전문몰에도 손색 없는 도심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