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유통 등 유망분야 프리IPO 투자나서글로벌 딜에 주관사·자문사로 참여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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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인 중국 푸싱그룹의 푸싱CMF(FOSUN China Momentum Fund, L.P.)와 IB업무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푸싱그룹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금융, 유통, 헬스케어, AI 등 유망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Pre-IPO 투자, 인수금융(Buy-Out equity financing) 등 IB업무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캐나다, 중동의 투자자가 참여한 USD 사모펀드 운용사인 푸싱CMF와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딜에 주관사 또는 자문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상호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IB 하우스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푸싱CMF는 총 관리자산 630억 달러(2016년 기준)에 이르는 중국 최대 투자금융 그룹인 푸싱그룹의 해외전문 PEF로서 2013년에 결성된 10억달러 규모의 USD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